토사구팽 뜻 유래 등장하는 동물 비슷한 고사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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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 뜻 유래 등장하는 동물 비슷한 고사성어

by 스윗앤허니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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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사구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토사구팽은 우리가 뉴스나 미디어에서 자주 듣게 되는 표현 중 하나인데요. 필요한 순간에는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필요 없어지면 무시되는 상황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사용되는 "팽"이라는 단어는 토사구팽에서 유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토사구팽에 등장하는 동물은 토끼와 개입니다.

 

 

 

토사구팽의 의미 뜻

 

토사구팽은 한자 4자로 이루어진 고사성어입니다. 토끼(兎), 죽음(死), 잡다(拘), 삶다(烹)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자를 풀어보면, 토끼의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토사구팽은 필요한 순간에는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필요 없어지면 버리는 것을 나타내는 고사성어입니다.

 

 

토사구팽은 춘추시대부터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기 월왕 구천 세가에 나타나는 범려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범려는 월왕 구천을 보좌하는 책사의 직책을 가진 사람으로 월왕 구천을 진심으로 섬겼다고 합니다. 어느 날 오나라의 부하가 범려의 아버지인 합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침공하여 월나라가 멸망 직전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때 월왕 구천은 자신을 비판하고 자살을 시도했지만 범려와 문종은 월나라를 구할 수 있는 계책을 마련하여 상황을 역전시켜 오나라를 멸망시키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와신상담이라는 고사 성어도 함께 등장하게 됩니다. 오나라를 멸망에 이르게 한 구천은 중원의 제후들과 모여서 맹세하고 패자의 자리에 다시 오르게 되는데요.

범려는 이때 구천에 대해 고난을 함께했지만 영광은 함께 누릴 수 없는 인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후 범려는 구천을 피해 도망을 가서 제나라에 은거를 하면서 고난을 함께한 문종에게 조언을 하게 됩니다. 이때 한 조언이 토사구팽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토사구팽이랑 비슷한 고사성어들이 있는데요. 토사구팽과 함께 사용해도 좋을 듯한 사자성어에 대해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사구팽토사구팽

 

 

토사구팽과 함께 알아두면 좋은 고사성어

 

첫 번째로는 조삼모사입니다. 조삼모사는 보통 간사한 꾀를 가지고 남을 속이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현대 중국어에서는 조삼모사를 변덕이 심하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형설지공입니다. 형설지공은 반딧불과 눈으로 이룬 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부유하지 않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공부에 전념하여 뜻을 이루고 목표에 달성한다는 고사 성어입니다.

 

세 번째로는 감탄고토입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토사구팽의 뜻과 가장 유사한 고사성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들만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배척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본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친하게 지낸 사람들과도 본인에게 불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람을 버리고 비방할 때 주로 사용하는 고사성어입니다.

 

네 번째로는 역지사지입니다. 역지사지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상대편과 자신의 처지를 바꿔서 생각해 보라는 사자성어로 역지 즉 개연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로는 조진모초입니다. 조진모초는 아침에는 북쪽의 진나라, 저녁에는 초나라에 있는다는 의미로 일정한 거처 없이 이곳저곳에 붙었다 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토사구팽의 의미와 유래, 토사구팽과 함께 사용하면 좋을 고사 성어, 사자성어를 알아보았습니다. 필요할 때는 중요하게 여겨졌던 인물이 필요가 없을 때는 배신한다는 의미의 토사구팽은 요즘 정치계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토사구팽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한 상황에서 토사구팽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사람을 도울 줄 알고 상황이 바뀌더라도 사람을 버리지 말고 토사구팽 같은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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